소득공제와 세액공제의 차이부터
공제 한도, 조건, 절세 전략까지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.
환급받고 싶다면 지금 꼭 확인하세요.
"공제를 다 넣었는데 왜 환급이 없죠?"
"연금저축을 넣었는데 공제가 안 됐어요."
"신용카드 많이 썼는데, 왜 세금이 줄지 않죠?"
이런 질문을 해본 적 있다면
공제 구조 자체를 잘못 이해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큽니다.
이번 글에서는
소득공제와 세액공제의 핵심 차이,
그리고 각 공제를 어떻게 챙겨야 실제로 세금이 줄어드는지
구체적인 예시와 함께 안내드릴게요.
1. 소득공제와 세액공제의 기본 개념
정의 | 과세표준을 낮춰 세금을 간접적으로 줄임 | 산출된 세금에서 직접 차감 |
효과 | 고소득자일수록 유리 | 소득 낮아도 실질 절세 가능 |
예시 | 신용카드, 주택청약, 부양가족 | 연금저축, IRP, 의료비, 기부금, 월세 |
▶ 단순하게 말하면
소득공제는 세금을 계산하기 전 줄이는 것,
세액공제는 계산된 세금을 깎는 것이에요.
2. 어떤 공제가 내게 더 유리할까?
3,000만 원 이하 | 세액공제 중심이 유리 |
3,000만 원 ~ 5,000만 원 | 균형 있게 설계 |
5,000만 원 이상 | 소득공제 항목 집중 + 세액공제 병행 |
▶ 세금 자체가 많지 않다면 세액공제 중심으로
▶ 과세표준이 크다면 소득공제로 세금 자체를 낮추는 전략이 필요합니다.
3. 소득공제 항목 – 꼭 챙겨야 할 4가지
① 신용카드 / 체크카드 공제
- 총급여의 25% 초과 사용분부터 공제
- 한도: 최대 300만 원 (추가 항목 포함 시 600만 원까지 가능)
- 전통시장, 대중교통, 도서·공연비는 별도 추가 공제
팁: 신용카드는 15%, 체크카드는 30% 공제율 → 체크카드 위주 사용이 유리
② 주택청약종합저축
- 납입금액의 40% 소득공제
- 연간 최대 240만 원 납입까지 가능
- 총급여 7,000만 원 이하 근로자만 대상
▶ 청약 당첨 기대 없어도, 절세용으로 활용 가능
③ 부양가족 기본공제
- 부양가족 1인당 150만 원 과세표준 차감
- 연 소득금액 100만 원 이하인 가족만 가능
- 부모님, 자녀, 배우자 등
팁: 부모님 공제는 가장 많이 빠뜨리는 항목입니다.
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달라도 생계 유지 사실 입증 시 가능
④ 교육비
- 본인, 자녀 교육비 납입액 소득공제
- 대학 등록금, 유치원 비용 등 포함
- 학원비는 제외, 특수학교는 가능
4. 세액공제 항목 – 환급 핵심 5가지
① 연금저축 / IRP
- 납입액의 13.2% 세액공제 (총급여 5,500만 원 이하 기준)
- 연금저축 400만 원 + IRP 300만 원 = 총 700만 원까지 가능
- 중도해지 시 추징세 발생
팁: 연말정산 전 12월 말까지 납입 완료해야 해당 연도 공제 반영
② 기부금
- 법정기부금 / 지정기부금 구분
- 1천만 원 이하: 15%, 초과분: 30% 세액공제
- 종교단체도 가능 (기획재정부 등록 단체만 해당)
▶ 영수증 반드시 챙겨야 하며, 간소화에 누락되는 경우 많음
③ 월세 공제
- 총급여 7천만 원 이하 근로자 대상
- 임대차계약서 + 계좌이체 내역 필요
- 연간 최대 750만 원 세액공제 가능
④ 보험료 (보장성)
- 생명/건강/실손 보험 등 보장성 보험
- 연간 최대 100만 원 한도 내 세액공제
▶ 자동차 보험, 저축성 보험은 제외
⑤ 의료비
- 본인 + 부양가족 지출 가능
- 총소득의 3% 초과분만 공제 대상
- 치과, 안경, 간병비 포함
- 간소화 자료에 안 뜨는 항목은 직접 제출 필요
5. 공제 실전 조합 예시
사례 A – 연봉 6,500만 원 직장인
- 신용카드 공제: 300만 원
- 연금저축: 400만 원
- IRP: 300만 원
- 부모님 공제 + 의료비: 200만 원
▶ 예상 환급액: 약 120만 원
사례 B – 연봉 3,200만 원 프리랜서
- 체크카드 사용 위주
- 연금저축 300만 원
- 월세 공제
- 기부금 100만 원
▶ 예상 환급액: 약 80만 원
6. 공제 시 주의할 점
✅ 같은 항목을 부부가 중복해서 넣지 않기
✅ 공제 한도 초과 시 무의미 (연금저축 400만 원까지)
✅ 간소화에 누락된 자료 직접 챙기기
✅ 부양가족 소득요건 충족 여부 꼭 확인
마무리 정리
공제는
‘많이 넣는다고 좋은 게 아니라’
제대로, 전략적으로 넣는 게 중요합니다.
소득이 낮은 분은 세액공제를,
소득이 높은 분은 소득공제를
상황에 맞춰 조합해야
실제 환급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.
이번 글을 바탕으로
지금부터 하나씩 체크리스트 만들어보세요.
놓친 항목만 제대로 챙겨도,
올해는 환급 계좌로 기쁜 문자가 올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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